실패한 사업가 앞에 어느 날 수수께끼의 노인이 나타나면서 둘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사업가는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돈의 본질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 대화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우리를 스스로 점검하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돈을 다룰 수 있는지 깨우치게 된다. 페이지수가 많지 않고 소설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고 재미가 있어 돈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면 쉽게 접근하기 좋다.
1. 독서 하이라이트 문구:
#1 "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2 "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는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3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부자들은 교환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
#4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
#5 돈이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며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6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돈에 휘둘리게 된다는 의미다. 그릇을 키우지 않고 그 이상의 돈을 손에 넣으면 돈을 쓰는 감각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는 감각이 커진다.
2. 독서를 통해 느낀 점, 생각해볼 것들:
돈을 다루기 위해서는 나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표현이 색다르게 와닿았다. 1억을 굴려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1억이 생겼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써야 할지 모른다는 것에 크게 공감되었는데, 나였다면 만약 복권에 당첨이 돼서 갑자기 큰돈이 많아졌을 때 생각이 많아지고 변화된 상태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써야 좋은 건지 직접 큰돈을 운용해본 적이 없으니... 그래서 소비를 통해 돈을 날리거나 무리한 투자를 통해 도리어 빚을 지게 되는 등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큰돈을 굴릴 수 있으려면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 좋은 기회에 도전하고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한 경험들이 토대가 되어 더 큰돈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만들어질 것이다. 큰돈을 만지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큰 사람이 된다는 것,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앞으로도 곰곰이 고민해봐야겠다.
3. 나에게 적용할 점, 벤치마킹:
기회가 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문구가 책에 등장한다. 여태껏 나는 비교적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많은 경제 관련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실천과 실행의 중요성이다. 나의 그릇을 보다 넓게 만들기 위해 결과가 좋던 나쁘던 경험이 자산이라는 말을 새기면서 욕심부리지 않는 선에서 무엇이든 배트를 여러 번 휘두르는 경험을 해봐야겠다. 부자들은 시장에서 인정하는 교환가치를 분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이런 것을 '안목'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자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그들의 마인드와 삶의 방식을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한 안목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4. 독서 마무리 평: 가독성, 재미 ★★★★★
돈의 본질 파악★★★★★
글을 마무리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2가지를 정리해보면 첫째, 안목을 기르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하고 공부하자, 둘째, 좋은 기회는 그냥 찾아오지 않으니 끊임없이 그릇을 키우는 노력을 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행동, 실천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