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률 높이려 디딤돌, 신생아 특례 대출 가계빚 상승, 삼성 HBM 기술력 향상

 

2024. 10. 29 📰

 

✏️ 핵심 내용 요약

출생률 향상을 위한 집값대출과 집값관리를 위한 대출 억제 두 가지 정책이 상충되면서 사람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들어 부동산 대출과 가계 대출이 늘어남에 따라 대출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특례와 디딤돌에 관한 혜택은 열어두어 한 때 출산율이 오르고 집값이 오르는 현상들이 보였다. 금융당국은 디딤돌 대출, 신생아 특례를 포함한 가계대출이 생각보다 커지자 성급히 주택담보 대출 이자율을 올리고 대출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것에 이어 디딤돌 대출 축소 조치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보금자리, 디딤돌 주택을 이용하려는 청년, 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 공급을 놓고 세대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임대주택을 최장 20년까지 보장하겠다고 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오히려 노부모 부양가족과 소외계층 가구의 물량이 축소되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 반독점 규제, 미국의 반독점법 : 특정 기업의 시장 독점을 규제하는 법.  미국은 기업들이 담합하거나 기타 제휴 등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거나 경쟁을 저하시키는 경우 반독점법을 적용해 규제하고 있다. 반독점 정책을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80여 개국에 달한다. 한편, 미국의 경우 기업 간 담합 또는 협정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경쟁을 저해하지 않을 경우 반독점법의 적용을 면제시켜 주는 반독점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대역폭 반도체. D램을 여러 개 적층 하면 기반 면적당 훨씬 높은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패키징되며 칩과 칩사이는 TSV(Through-Silicon Via) 기술을 사용해 연결한다.

🔸️낸드플레시: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메모리를 말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비휘발성 메모리라고 부른다. 주로 스마트폰, PC의 주저장장치로 활용되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개발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 2차전지 주가 하락, 엔비디아 HBM 납품, 삼겹살 외식값 물가 상승

하이닉스 주가 상승 AI 수요에 HBM 수요 증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 핵심 내용 요약

엔비디아의 SK하이닉스 HBM 납품, 삼성전자가 선택받지 못하고 HBM의 기술력에서 1년 이상 밀리는 상황에서 주가까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우선적으로 복원하고 저전력, 고성능 제품으로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2027년까지 기술력 향상을 토대로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50%까지 향상된 낸드를 출시하고 연산이 가능한 저전력 PC용 D램 개발, 소비자 맞춤형 커스텀 HBM, 빅테크 대상 SSD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수혜 업체를 묶어 대만 TSMC, SK 하이닉스(팀 엔비디아)를 꼽지만 이러한 판도가 변경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반독점 규제로 엔비디아의 점유율이 감소될 수 있으며 팀 엔비디아의 영업이익,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대안업체로 삼성, 마이크론을 물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삼성의 새로운 HBM출시 예정이 삼성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