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 하라!
#1. 독서 요점 정리 ✍
💥 에필로그
✅ 우리의 마음은 고작 재테크로 채워져야 할 시시한 대상이 아니다. 그보다는 훨씬 더 소중한 것들로 채워져야 한다. 나는 지혜가 그 하나의 대안이라고 믿는다.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타인의 힘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나의 힘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둔감하다. 타인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정작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저 사람은 저래’라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 지혜와 자기 성찰의 완성은 타인에게 미치는 나의 영향력을 직시하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프레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면,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 프레임이란?
✅ 사람의 지각과 생각은 항상 어떤 맥락, 어떤 관점 혹은 일련의 평가 기준이나 가정하에서 일어난다. 그러한 맥락, 관점, 평가 기준, 가정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어떤 프레임이 활성화되면 그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킨다.
💥 프레임의 의미
✅ 프레임은 우리가 무엇을 ‘보는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결국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모든 정신 과정을 프레임이 ‘선택적’으로 제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처음부터 전혀 보지 못하는 대상과, 고려조차 하지 못하는 선택지가 존재할 수 있다.
✅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작용하는 프레임, 올바른 프레임 설정의 중요성
✅ 프레임은 다양한 형태를 지닌다. 우리의 가정, 전제, 기준, 고정관념, 은유, 단어, 질문, 경험의 순서, 맥락 등이 프레임의 대표적인 형태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프레임을 갖추기 위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프레임 개선 작업은 나의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다.
✅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 반드시 던져봐야 할 질문은 “내가 내린 선택이나 결정이 절대적으로 최선의 것인가, 아니면 프레임 때문에 나도 모르게 선택된 것인가?”이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한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의 무감각과 무능력, 배려 없음을 탓한다.
✅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 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 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허위 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 올바른 프레임 적용 방법
✅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행복은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커다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자기 삶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누군가’가 있었다.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다. 이제 이 프레임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어디서’의 문제로 주눅 드는 시시한 삶은 미련 없이 버려라. 내게 위안과 용기, 힘을 주는 존재, 내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행복한 인생의 지표이자 목적일 수 있다❣️
✅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왜)’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어떻게)’를 묻는다는 점이다.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현명한 소비자는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에리히 프롬의 충고처럼 소유의 프레임보다 경험의 프레임이 삶의 질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험을 위해 구매한 물건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누군가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여행을 가는 것, 혼자 관람하더라도 연주자들의 탁월한 연주 솜씨에 감동하면서 그들과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처럼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 감사, 감동, 기쁨, 설렘, 만족··· 이런 단어들이 우리 삶 속에, 나아가 우리 아이들의 말속에서 넘쳐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반대로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 또는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라는 표현이나 ‘대충, 아무거나’ 등의 단어들은 하루라도 빨리 사전에서 지워버려야 한다. 이런 말들은 우리의 마음가짐을 ‘최고(Best)’의 프레임에서 순식간에 ‘충분한(Good enough)’의 프레임으로 바꿔버린다. 누군가 이런 체념적 말을 던졌을 때, 우리 마음속에서 얼마나 순식간에 탁월함에 대한 추구가 사라지는지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런 표현들이 갖고 있는 무서운 전염성의 위력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부모와 교사, 상사들은 자녀와 학생들, 부하 직원들 앞에서는 절대로 이런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습관적으로 내뱉은 이런 말들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좋은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가 아닌 ‘위대한 것에서 좋은 것으로’의 마음가짐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항상 긍정의 프레임을 만드는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 누군가에게는 내가 바로 프레임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내 옆 사람이 웃는 이유는 내가 웃었기 때문이다. 나는 하품 유발자이면서, 웃음 유발자인 셈이다.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내가 세상에 많은 것을 유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을 장착해야 한다. 타인의 행동과 행복에 영향을 주는 자기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면,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투지가 생길 수밖에 없다.
#2. 느낀 점 및 적용할 점✍📖
❤️ 1) 내 결정이나 생각, 판단에 영향을 주는 나의 내적 기준, 가치관, 맥락 이 모든 것을 포함해서 '프레임'이라고 표현한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프레임이 우리 삶 속에 있고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인식하면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신만의 강한 프레임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서 때로는 상황프레임을 이해하고 상대의 상황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이런 부분을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2) 나는 모호함과 애매함이 싫어서 확실하게 판단하고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좋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정확하게 말하고 행동해 주길 바랐던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자기중심이나 가치관이 안보이고 상황이 되는대로 휘둘리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과연 모든 부분에서 나 역시 그렇게 했을까? 맞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어떤 면모에서 봤을 때 나라는 사람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 대한 생각과 판단은 오로지 내 안에서 내가 바라보는 대로 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부 상황에나 사람을 쉽게 단정 짓지 않고 상대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상대의 편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이해하고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통하고 노력해야겠다. 3) 경험의 프레임으로 바라보았을 때 삶이 행복해진다는 부분이 너무 공감된다. 비싼 옷과 비싼 가방도 좋지만 나는 좋은 사람들과 경치 좋은 곳을 가서 물멍을 때리거나 햇살이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디즈니 콘서트를 가서 음악적 힐링을 받는 그런 시간들이 제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은 경험적 프레임으로 세상을 누리고 싶다. 4) 아이들 앞에서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크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쓰는지 어떤 행동을 쓰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자세는 중요하다. 체념적 언어를 사용해서 아이들이 최고를 생각하지 않고 체념을 먼저 배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집중하자. 나라는 사람은 하나의 상황적 프레임으로서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불안이 나로 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책임감을 가지면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더 나은 나를 만들어보자.
#3. 독서 마무리 한줄평:
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나의 프레임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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