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공부/경제초보를 위한 경제신문 하루 2개 읽기

 

 

2024. 5. 28 📰

1) 반도체 파운드리 주도권 경쟁 삼성과 대만 TSMC 나노전쟁

🔍 모르는 용어, 사실 검색: 

🔸️ 나노: 나노미터는 반도체 안 전기신호가 돌아다니는 길, 전기회로의 선폭을 가리킨다. 숫자가 작을수록 반도체에 새겨진 전기회로가 가늘다. 숫자가 낮을수록 정밀한 기술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즉 전기신호 증폭도 커지며 성능도 높아진다.

🔸️ 파운드리 : 반도체 생산만 담당하는 회사. 반도체 생산공정인 팹(팩토리)을 가지고 있어 위탁받은 제품을 대신 만들어준다. 대표적으로 대만의 TSMC, 삼성 파운드리사업부, UMC, SMIC 가 있다.

🔸️ 수율 : 전체생산품 대비 양품 비율(성공한 비율)

✏️ 핵심 내용 요약

1️⃣ 대만 TSMC가 반도체 나노미터(2NM) 개발 선점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 TSMC의 나노미터 적용은 2025년으로 추정하고 있고 2NM 공정 수요는 현재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3NM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3️⃣ TSMC의 자신감은 애플과의 밀월에서 비롯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애플 CEO가 극비리에 대만을 방문해 2NM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는 것이다.
4️⃣ 한편 삼성전자는 이에 맞서 1NM를 2026까지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체크포인트 : 대만 TSMC는 우리나라 삼성, 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파운드리 업체이다. 즉, 기존 제공받은 반도체 설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생산 위주의 산업이라는 건데 실제 대만의 시장점유율이 삼성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과 하이닉스는 특히나 대만 TSMC가 견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 누가 더 반도체 나노미터를 정밀하게 개발하여 공급할 것인지 시간싸움인 가운데 삼성과 대만 TSMC의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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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중국 반도체 전쟁,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반도체 자립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모르는 용어, 사실 검색:

🔸️ 마이크론 : DRAM과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Crucial이라는 상표로 DRAM, SD카드 및 SSD를 판매한다.

🔸️SMIC :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는 중국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기업이다. 선두 그룹인 TSMC와 삼성 파운드리에 이어 GlobalFoundries, UMC와 더불어 레거시 공정을 중심으로 3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SMIC도 미국-중국 무역 전쟁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칩스법): 2022년 8월에 통과된 칩스법은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재고를 목적으로 한다. 반도체 생산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총 52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생산 설비 투자와 R&D 등을 지원할 예정. 우리나라 삼성전자도 미국에서 파운드리 공장 보조금을 받고 공장을 만들고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결정되었다. 삼성 외 인텔과 TSMC도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기로 결정되었다.

✏️ 핵심 내용 요약

1️⃣ 중국과 미국의 반도체 전쟁, 무역 패권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 반도체 자립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 중국은 빅펀드를 설립하여 반도체 생산 및 소부장에 대한 투자금을 막대하게 동원하고 있다.

3️⃣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며 다른 나라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반도체 수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국 기업에서 중국에 반도체 관련 물품이나 부품의 공급을 중단하며 반도체 주도권을 확립하기 위해 중국을 압박하는 중이다.

4️⃣ 반도체 주도권 경쟁은 향후 격화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삼성,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5️⃣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국가차원 초대형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서 우리나라도 반도체 지원을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질문:  반도체 주도권 경쟁은 우리나라 삼성, sk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

✔️ 답변: 대만의 지진으로 반도체 수급에 일정 부분 차질이 생기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여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이 고관세와 수출제한 등으로 서로 공격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반도체 수급이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가능하고 성능 대비 가격 부분에서 이득을 본다면 반도체 주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