뇽하~~ 오랜만이네요 불금인 오늘 저는 새롭게 시작하는 팬덤싱어 4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화관 팝콘 대신 파스타와 와인을 준비하고 설레는 맘으로 대기 중
6개월 넘게 예선전을 거쳐 최종 참가자 74인만이 tv출연을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이 74인 안에 드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 가운데.. 프로필을 보면 매 시즌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 대단한 분들이 많이 참가하시는 것 같아요!
이번 심사위원들입니다 뮤지컬, 가수,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을 업으로 삼고 계신 분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예전 시즌에서 준우승하시고 현재 뮤지컬 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인정받고 있는 '박강현' 분도 출연자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와서 상당히 색달랐네요~ 또한 대기실에 모인 사람들을 훑어보니 이미 국제대회와 국제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도 있고 뮤지컬계에서 상당히 저명 있는 분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만큼 이번 시즌에 대단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참가자는 여러 명이 있었는데 먼저 임현준 님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간절하게 부르는 6개월 차 성악가 '임현준'님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눈물을 꾸역꾸역 참으시는 모습에서 참 안쓰러워 쓰담쓰담 위로해주고 싶었네요ㅜ.ㅜ 제일 마음이 쓰이는 분이라고 해야 할까..? 귀여운 매력을 뽐내던 팬덤싱어 키즈 노현우 님 그리고 카운트 테너님들도 너무 색다르고 국악 불러 주셨던 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은 바리톤 '이승민' 군입니다.
자신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이승민 군
표정만 봐도 안행복하면 큰일 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참여자들이 노래 부를 때 시종일관 강한 감정이입과 진심 어린 리액션을 보여줬지요. 무슨 본인이 노래하는 시간보다 리액션으로 화면에 잡히는 시간이 더 많으신듯하네요? 무슨 일이고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때 부르기 어렵다는 라르고 노래를 국제음악제에서 훌륭하게 소화해서 수상경력이 있으시고요, 바리톤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자기소개부터 다른 사람들과는 남다르네요.. 깨발랄한 이 모습.. 전현무 님이 개인적으로 1등으로 뽑고 싶다는 강한 의견을 어필하셨습니다
성악 노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번에 선택하신 노래는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듯합니다. 다른 성악가들은 함부로 부르기 어려운 마치 랩 하듯이 부르는 노래를 부르셨네요. 타고난 박자감인지 혹독한 연습의 결과인지 숨도 쉬지 않고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빠른 템포의 곡을 소화하셨고요 그 가운데서 스킬적인 부분 또한 흠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치 극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주인공으로 빙의해 펼치던 열연은 잊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결국 가장 첫 번째로 심사위원의 올패스를 받으시면서 심사위원 6명 모두의 극찬과 선택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방송내용과 앞으로의 활동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저도 앞으로의 이승민 군의 활약을 기대해 보며 본방사수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1 호팬이 될 듯하네요 화이띵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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