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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저자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바다가 우리의 삶과 가장 흡사한 자연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 환희와 기쁨,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다가 던지는 철학적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때때로 삶이 곡예를 하는 듯해도, 저 멀리 삶이 몰아치듯 떠밀려와도, 삶으로부터 잠시 물러나더라도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잠시도 쉬지 않고 물결치는 바다처럼 삶도 자연스럽게 물결치며 흐를 뿐이다.
“삶을 직접 조종하는 선장이 되는 것”,
이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선서일 것이다.
# 독서 요점 정리 ✍ 및 나에게 적용할 점: 벤치마킹(BM): ✍📖
💥 part1.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은 것. 질문
1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2. 우리 삶에 (현대) 절실하게 필요해진 가치관이나 생각, 철학은 무엇인가?
💥 part2. 주요 하이라이트
p42 우리는 라벨과 분류에 저항해야 한다. 어떤 인간도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있지 않고 똑같은 성격을 갖고 있지 않고 살아있는 영혼으로서 성향도 평생 똑같지 않다. 상품처럼 하나의 특징만 지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움직이고 변하는 존재다. 그리하여 스스로 자신을 가두는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상상보다 훨씬 대단한 존재가 될 수 있다.
p61 세상을 끝없는 말초적 자극과 흥분으로 채우지 말자. 우리가 보내는 시간을 끝없는 분주함으로 채우지 말자. 혼자 있는 시간 자체를 소중히 하고 고독이 찾아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p70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려면 여러 길을 상상해야 하며 그래야 상황의 윤곽과 깊이, 숨겨진 의미가 드러난다. 그대로 있지 말고 움직여보자. 외출하거나 일상에서 나오자. 그러고 나서 일상으로 돌아오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 문제를 다른 식으로 마주할 수 있다.
p94 우리는 생각보다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관성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 수 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하고 싶은 대로 하고, 하고 싶은 말도 속 시원하게 해 보자. 새로운 방식으로 먹고, 일상생활에서도 마치 여행을 온 것처럼 다녀보자. 우리를 관성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행동, 감정, 방식이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가고, 바꾸고, 숨 쉬자!
P120
가벼움은 예술이다. 우리는 과거, 잃어버린 행복, 실연, 현재 이뤄야 할 것 등 그리고 무엇보다 자아라는 무게에 눌려 있다. 가장 무거운 것은 자아다. 자아가 무거운 이유는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때문이다. (지금의 내가 아니라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랑받고, 인정받고, 주목받고 싶은 욕망). 거품이 빠진 자아는 고귀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우아한 자세인데도 자아에는 이러한 우아함이 없다.
P137 희망을 품으며 마음속의 등대를 계속 간직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마음의 등대가 되는 존재들을 진지하게 정리해 보자. 무슨 일이 있어도 배신하지 않을 내 사랑, 즐거움 그 자체, 추억의 장소 등을 마음속에 세워보자. 그것들이 나의 마음속에서 흔들림 없이 단단한 고정점이 되어 줄 것이다.
P114 내가 이미 해버린 과거의 행동을 자꾸 곱씹고 후회하지 말자. 과거의 일에 미련과 환상이 남아도 이미 길어온 길이다. 과거의 순간을 앞으로 나아갈 길로 만들자. 과거는 살면서 자연스럽게 거쳐온 단계이다. 어려움이 닥쳐도 그건 그냥 삶의 한 순간뿐이다. 결국엔 모두 스쳐 지나갈 순간.
P210 어떤 것에 실패해도 그것이 실패한 것이지, 나의 존재가 실패는 아니다. 나는 그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존재다.
P215 감정을 표현하는 게 쉬운 것 같아도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화가 나도 참고, 사랑해도 표현하지 않으며 살아간다. 우리는 일상에서 분명히 말하지 않고 감정도 직접 전하지 않는다. 아니요, 예를 명확히 하고 형식이 서툴러도 요청사항은 분명히 표현하자'!♡
💥 part3.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게 적용할 것
✅ 자아가 가장 무겁다는 말이 너무나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 감탄했다. 너무 무겁게 가지 말고 라이트 하게 가보자. 뭐 어떤가?
✅ 마음속 등대가 되어 줄 존재는 너무나 중요하다. 인생은 결국 나 혼자라 생각했지만 내가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내 발길이 어디로 향할 수 있을까 했더니 가족이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혼자가 아니다. 감사해야겠구나.
✅ 만들어낸 건지 자연스러워진 건지도 모를 끝없는 분주함 끝에 여전히 혼자인 나이다. 혼자인 시간을 소중히 하면서 나에게 집중하고, 문득 느껴지는 고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중이다. 내가 나 자체로도 이미 괜찮아졌고 혼자여도 괜찮지만, 나아가 함께이기 때문에 더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맞이하고 싶기에 내적으로 많이 다듬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언젠가 마음 속 등대가 되어 줄 존재가 나타나겠지?
✅ 숨기는 것과 괜찮다는 것, 더 말하지 않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배려를 빌미로 마음을 숨기는 것은 불만으로 이어질 수있고 모호한 것과 지나친 감정절제는 오해를 일으킨다. 결국 괜찮지 않은 거라면 내 감정과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서로에게 더 좋은 것 같다. 특히나 사랑은 많이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해야지...
라이트 하게 가자 라이트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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