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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일상힐링

[성수,뚝섬,서울숲 맛집] 키린지 린가네 스낵바/ 카츠샌드, 카츠동, 카레 맛집

by 경제나무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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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다. 그동안 너무 퍽퍽하게 살아서 나에게 주는 보상~~
지하철이 지상으로 지나가는 구간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풍경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
날씨가 좋아서 가는 길이 더 기분 좋은 날이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하늘💗

맛집 가서 밥 먹고 서울숲나들이 가서 바람 쐬고 꽃들 구경하러 갈 거야😍

서울숲을 가기로 계획하고 근처 맛집을 찾다가 픽한 곳! '키린지 린가네 스낵바'이다 처음에 과자들 파는 곳인 줄 알고 야 그럼 우리 밥 먹고 저기 과자 구경 가자 그렇게 이야기했었는데 밥집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미얀...
골목 사이에 있어서 찾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자세한  위치는 길 찾기 눌러서 검색해 보기!


✅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길 10-3 1층
✅ 영업시간 :

월~토

11:3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14:30, 22:30 라스트오더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10-5185-8486
✅ 주차공간 따로 없음, 포장, 예약, 배달 가능

✅ 낮에는 음식점, 밤에는 바로 변신!

 


외관모습

요 골목에 차츰차츰 맛집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주변에 카페, 밥집, 술집 아주아주 많고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몰려서 왔더라. 참 청춘이다~~~  맨날 맛있는 거 먹는 사람들만 구경하면서 좋겠다고 부러워하던 내가 내가 이제 그 일원이 되었다는 게 너무 설렌 하루였당ㅋㅋㅋㅋㅋㅋㅋ


내부 모습

입구에 일본 과자 같은 게 주렁주렁 달려있어 인상적이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적당히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바나 이자카야에 나올 법한 주방을 빙 둘러싼 테이블이 있다. 우리는 자리가 없어 그 테이블에 앉았다. 그리고 여기 인기가 많아서 대기가 있더라. 종이에 적고 대기하고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인 것 같다!  

 


메뉴

여기 메뉴는 다양한데 돈카츠랑 카레가 유명하다고 했다. 다 너무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아주아주 크나큰 고민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카레 하나, 돈카츠 하나 종류로 먹는 것 같아 신기하게 생긴 소스카츠동이랑 토마토 카츠카레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걸로 아쉬워서 카츠샌드도 시켰다. 한창 카츠샌드 유명했을 때 한 번도 못 먹어봐서 시켜봤는데 좋았다 처음 하는 경험 @.@

 

대낮이었는데 맥주가 한 잔 먹고 싶다고 해서 한 잔씩 시켰지요~~~ '기린 생맥주' 다

뾰롱!!!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너무 시원해 보인다 

 

우리가 시킨 소스카츠동이랑 토마토 카츠카레 세팅이 완료되었다. 기분 좋은 비주얼이다❤️ 소스카츠동에는 돈카츠 아래 계란이 있고 야채랑 소스가 있어 돈가스 하나랑 밥 한 숟가락 뜨고 같이 냠냠 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카레로 넘어가서 촉촉하게 맛이랑 비벼서 한 입하고 맥주 한 모금하니 세상 무릉도원이다

카츠샌드가 나왔다. 근데 이상하게 느끼함이 없다. 튀긴 돈가스를 많이 먹어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다 먹을만하더라>, < 고기도 통실통실하고 안에 저민 양념이랑 같이 고추냉이가 있어서 톡톡 튀는 맛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다. 1인이 그냥 이거 하나 먹어도 배부르겠더라 후....

다 차려진 밥상머리를 어느 정도 먹다가 정신 차리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2명이서 너무 배불렀다 흑흑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양이야

 


서울숲나들이

다 먹고 너무 배부르고 산책도 하고 싶어서 서울숲으로 출동했다. 여기 가게에서 걸으면 1분?? 밖에 안 걸려서 너무 좋다❣️❣️

이때 튤립들이 만개했다가 살짝 지는 시점이었는데 가운데 호수 같은 게 있고 주변 산책길로 꽃들이 활짝 펴져 있어서 감탄하면서 걸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살아야 하나 보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구경하러 온 것 같기도 했다. 사진을 더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모든 컷마다 사람이 반 이상이어서ㅋㅋㅋㅋㅋ 겨우 건진 것들이 이거다..

서울숲 조금 나오면 골목 사이에 편집샵이랑 깨알 가게들, 카페들이 많은데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이쁜 소품들도 많고 액세서리도 많고 풋풋한 커플도 많고 가족들도 많고 사람 보면서도 힐링되는 날이다. 진주 목걸이를 예전부터 너무너무 사고 싶었는데 요즘 꼭 필요한 것인가 여러 번 고민하고 물건을 사고 있어서 참고 있었다. 그동안 스터디도 열심히 하고 잘 살아냈으니까 나에 대한 보상으로 진주 목걸이를 추천받아 샀다 18000원(만팔천 원)!ㅋㅋㅋㅋㅋ 기분 좋아❤️ 담에 포스팅해야지 뿌듯하다

서울숲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요것밖에 못 건지긴 했는데 타이밍 잘 잡으면 더 이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을 것 같다. 피크닉 해도 좋은 곳이다

다들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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