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가게 외관이 뭔가 동백지구, 동백호수공원 느낌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이 날 비가 와서 험난한 하루가 예상되었는데 그래도 색다른 곳에 가서 이쁜 가게들을 눈에 담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아졌다 ❤️🥰🥰
이쁜 가게들 눈팅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건 언제나 즐겁다💕💕💗 비가 오고 우중충해서 이쁜 색감을 못담는다는 게 아쉽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독특한 물방을 모양의 등들이 천정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어 크고 환한 빛이 퍼지는 느낌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외부 창문이 규모가 꽤 커서 창가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어서 경치 구경하기 좋았고, 가게에서 트인 느낌의 개방감이 느껴진다.
출입구 근처에는 아기들과 동행했을 때 필요할 수 있을 아기 의자와 추울 때 두룰 수 있는 폭신폭신한 담요도 준비되어 있어 센스가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저런 폭신폭신한 담요 있는 걸 엄청 좋아한다💗 무릎에 쓱~ 두르면 폭신한 재질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카페에 들어갈 때는 항상 긴 옷을 들고 다니는데 이런 폭신한 담요가 있으면 오들오들 떨다가 구세주 만난 기분이 들 것 같닿ㅎㅎㅎㅎ
날씨 좋은 날은 무조건 창가에서 멍때리고 싶다. 아마 풀멍이 가능할 것 같다. 푸릇푸릇한 나무 기운을 느끼면서 사색하기!!💚💚💚💚💚💚💚💚💚💚💚💚💚 연두~ 연두,연두, 연두~
여기 메뉴가 다양한데 쑥에 관련된 음료가 있어 먹고 싶었으나 (인절미, 쑥음료, 떡 이런거 좋아함) 배가 불러서 밀크티를 시켰다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낰ㅋㅋㅋㅋ 뭔가 쑥음료는 더 배부를 것 같은 기분이랄까?? 로플, 파스타, 마카롱 등등 디저트류도 꽤 있으니 골라서 드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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